▶ 2017년 8월 28일 월요일 시사 요약◀
▷ 한국경제 신문 헤드라인 뉴스 입니다
유통업계는 가성비를 넘어 '온리원(only one)'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유통가 '콘텐츠 대전' 인데요, 백화점뿐만 아니라 편의점, 홈쇼핑도 가세하고 있습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다른 곳에서는 살 수 없는 특정 매장에서만 살 수 있는 제품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자체 상표(PB: private brand)를 개발했습니다. 노브랜드, 피코크, 데이즈 등이 그 예인데요, 이들 PB는 지난해 85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고 합니다. 이마트가 시작한 '콘텐츠 전쟁'이 전 유통업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에서 판매하는 PB상품 수는 4만개에 달한다고 합니다. 유통업체들은 PB를 개발하는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해외시장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성장 정체와 새로운 경쟁자의 등장에 기존 유통업체들이 택한 전략이 '나만이 제품'을 확보하는 것이라는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의 실형이 선고되면서 한국 최대 기업 삼성의 불확실성이 깊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 고 이병철 창업주와 이건희 회장이 빈틈없이 이끌어 온 삼성그룹의 리더십이 완벽하게 진공상태에 들어가며 의사 결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그룹의 지주 역할을 하던 미래전략실 1, 2인자인 최지성 전 부회장과 장충기 전 사장도 같은 날 법정구속 됐기 때문인데요, 삼성의 미래 투자, 성장 청사진 부재가 우려됩니다. 또한 삼성의 각 계열사와 사업조직이 흩어져 있는 구조에서 그룹 역량이 분산되며 계열사 시너지가 실종될 우려도 있습니다. 전문경영인의 '대리인 문제' 발생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합니다.
정부가 2022년까지 보건산업 일자리 20만 개를 창출한다고 합니다. 보건복지부 차관은 지난 25일 "5년간 공공 의료서비스 분야 16만 8000명, 민간 보건산업 분야에서 3만 2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공공 부문은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확대, 보건의료 일자리 제도 개선, 의료 보장성 강화 등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민간 부문은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화장품 등 보건산업 발전을 통해 실현한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복지부는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등 보거느이료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합니다.
정부가 다음달부터 강화되는 디젤차 배출가스 인증시험과 관련, 이미 인증을 받은 차량에 한해 1년의 유예기간을 더 주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6월 입법예고를 통해 새로 인증받아야 하는 디젤차 모델은 오는 9월부터 강화된 기준을 적용하고, 이미 인증을 받아 생산 중인 모델은 내년 9월부터 이 기준을 적용한다고 알렸습니다. 하지만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강화된 인증 기준을 맞추지 못해 차량 판매를 중단할 위기에 놓이자 예외적으로 적용을 연기한 것이라고 합니다.
국민의당 새 대표로 안철수 전 대표가 선출되었습니다. 27일 열린 임시전당대회에서 안 대표는 51.09%의 득표율로 당선되었습니다. 지난해 6월 말 '총선 홍보비리베이트 의혹'에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난 지 1년 2개월 만에 당 대표로 복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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