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7월 26일 수요일 시사 ◀

▷ 한국경제 신문 헤드라인 뉴스 입니다



1. LG디스플레이-- 3년간 17조 투자

   중소형 OLED에만 10조

   파주 생산라인 대폭 확충


LG디스플레이는 25일 이사회를 열어 2020년까지 국내외에 17조원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가 중심축이라고 합니다. 기존 기판보다 크기가 두 배 가까이 큰 10.5세대 패널 생산을 위한 투자도 구체화했는데요, 10.5세대 패널 선행 투자에 2조 8000억원, 중소형 OLED에 5조원을 책정했습니다. 총 7조 8000억원이 경기 파주에 짓고 있는 대형 디스플레이 공장인 P10에 맞춰졌습니다. E5, P9공장의 중소형 OLED에 5조원을 투자하고, 중국 광저우 대형 OLED공장에 1조 8000억을 출자해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했다고 합니다. 중소형 OLED는 이번 투자를 통해 생산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고 합니다. 화사 관계자는 LG디스플레이가 단독으로 생산하며 시장을 열어가고 있는 대형 OLED 부문의 주도권을 유지하면서 중소형 부문에서 경쟁사와의 격차를 빠르게 좁혀가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 일자리 만들면 국적불문 세금 지원

정부 경제정책 방향 확정

협력업체, 근로자와 이익공유 기업 감세


국내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에는 국적을 불문하고 최우선적으로 세제와 예산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외국이 ㄴ투자가 제한된 교육 의료 등의 분야 투자를 전면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25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을 확정발표했습니다. 중소협력업체 및 근로자와 이익을 공유하는 대기업에 세금을 깎아주는 '협력이익분베제'와 성과공유제' 등을 추진하고, 가ㅖ 실질소득 지원책으론 노후 공공청사 등을 개발, 도심에 연간 공공임대주택 5만 가구를 공급하는 주거비 경감 방안도 내놓는다고 합니다. 정부는 이 같은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재정을 대거 풀기로 했다고 하네요. 임기 5년간 재정지출 증가 속도를 경상성장률(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경제성장률)보다 높게 관리하기로 하고,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2.6%에서 3.0%로 높여 잡았습니다. 



3. SK, 협력사에 6200억 푼다

2, 3차 협력사 지원 대폭 확대


SK그룹 계열사들이 2, 3차 협력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1600억원 규모 상생펀드를 조성한다고 합니다. SK는 1차 협력업체와의 상생에 주안점을 둔 기존 동반성장 프로그램 지원 대상을 2, 3차 협력사로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25일 발표했는데요, 1000억원 규모 '현금결제지원펀드'와 600억원 규모 '2,3차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한다고 합니다. 현금결제지원펀드는 무이자 대출을 통해 1, 2, 3차 협력사가 결제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고, 동반성장펀드는 협력업체에 저금리로 사업자금을 대출해주는 펀드입니다. 



4. 서울 강북 아파트 경매 85 대 1 경쟁

감정가 불문 시가 수준 낙찰


지난 24일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노원구 월계동 삼호4차아파트 전용면적 50.2제곱미터 가 감정가보다 38% 높은 3억 1700만원에 팔렸는데요, 이 물건을 잡기 위해 85명이 입찰에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법원 경매에서도 서울 아파트 인기가 치솟고 있는데요, 권리관계에 하자가 없는 아파트는 대부분 감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단 한 차례도 유찰되지 않고 팔려나간다고 합니다. 전문가는 투자자들이 집값이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시세 수준에서 공격적으로 경매 물건을 매입한다고 설명하였습니다. 



5. 삼성 바이오시밀러 온다

미국 J&J 주가 '화들짝'


삼성그룹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계열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류머티즘관절염 치료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복제약)을 24일 미국에 출시했다고 합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렌플렉시스(J&J의 레미케이드 복제약)를 미국 제약사 MSD를 통해 미국에 판매하는데요, 원조 약보다 싼 가격에 팔린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존슨앤드존슨 주가는 24일 1.7% 내렸습니다. 








▶ 2017년 7월 25일 화요일 시사 ◀

▷ 한국경제 신문 헤드라인 뉴스 입니다



1. '100년 기업' 경방, 한국 떠난다

   국내 상장 1호 --  광주공장 절반 베트남 이전

   김준 회장 "최저임금 인상 버텨낼 여력 없어"


1919년 경성방직으로 출발한 국내 1호 상장기업 경방이 광주광역시 면사공장 절반을 베트남으로 옮긴다고 합니다. 내년부터 시간당 7530원으로 16.4%나 인상되는 최저임금을 더 이상 감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인데요, 광주공장은 가장 최신식 설비를 갖춘 시설이라고 합니다. 경방은 '우리 옷감은 우리 손으로' 라는 이념으로 국내 섬유산업을 이끈 1세대 기업입니다. 공장 이전에 드는 비용은 약 200억원이고, 베트남의 인건비는 한국의 10분의 1, 연간 임금 상승률도 7% 안팎이어서 충분히 이전비를 뽑을 수 있다는 판단을 하였다고 합니다. 



2. 물폭탄 속 오피스텔 청약 긴 줄-- 내달 추가 부동산 대책

   청와대, 관계 부처와 초안 조율

   강남 집값 한 달 새 1억 올라


문재인 정부가 이르면 8월 중순께 가계부채해소를 포함한 종합부동산대책을 내놓는다고 합니다. 청와대 경제수석실과 사회수석실 등은 종합부동산대책 초안을 마련하고 기재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막판 조율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부동산 보유세 인상, 재건축조합원지위 양도 금지(투기과열지구 지정) 등을 검토하고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를 내년 초 부활시키기로 했다고 합니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과열지역의 분양권 전매르 ㄹ제한하는 6-19 대책에도 불구하고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급등세를 이어가 고강도 대책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3. 원전 비전문가에 맡겨진 신고리 5,6호기의 운명

   위원 9명 공론화 위원회 출범


원자력 및 에너지 비전문가 아홉 명으로 구성된 신고리 원전 5,6호기 공론화 위원회가 24일 출범하였습니다. 공론화위는 신고리 5,6호기 건설 영구 중단여부를 최종 결정할 시민배심원단의 구성과 운영을 책임진다고 합니다. 또한 10월 말까지 활동하며 공청회와 토론회 등 공론화 과정도 관리한다고 합니다. 공론화위원장으론 김지형 전 대법관을 지명하고, 나머지 여덟 명의 위원은 인문산회, 과학기술, 조사통계, 갈등관리 분야에서 두 명씩 선정했습니다. 신고리 5,6호에 관한 최종 결정은 공론화위가 설정하는 기준에 따라 선정된 시민배심원단이 내릴것이라고 합니다.



4. 폭염, 폭우에 '밥상 물가' 비명

   상추값 한 달 새 291% 급등


폭염에 이은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여름 식탁 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북, 충청지역의 시설 하우스가 폭우로 대거 침수된 탓이라고 하는데요, 한국 농수산식품 유통공사에 따르면 적상추(4kg)는 1개월전 1만 1650원에서 현재 4만 5600원으로 291% 상승하였고, 시금치(4kg) 역시 9950원에서 3만 1200원으로 214% 올랐습니다. 오이 (10kg)는 1만 4083에서 3만 7333원으로 165%, 애호박(20개)는 1만 1400원에서 2만 3000원으로 102% 올랐습니다. 도매시장 수박가격 역시 평년(최근 5년간 같은 기간의 평균가격)보다 10.2%, 1년 전보다 7.1% 비쌌습니다. 또한 올 봄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오른 달걀값 역시 떨어지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5. SK, 중국 3대 물류없체<ESR> 2대 주주로

   4000억 투자 -- 지분 11% 취득


SK(주)가 중국 3대 물류회사이자 아시아 최대 물류창고 운영업체인 중국 ESR에 약 4000억원을 규모 유상증자에 단독 참여해 지분 약 11%를 취득하는 안건을 통과시키고 2대 주주로 올라선다고 합니다. SK(주)는 ESR이 지난달 진행한 상장 전 지분 투자 (프리 IPO) 예비 입찰에 참가해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지의 대형 물류회사를 제치고 유상증자 참여 자격을 얻었다고 합니다. 

◈ 2017년 7월 24일 월요일 

▶한국경제 신문 경제/금융


 경제


1. 외곽순환 고속도로 통행료 내리고 민간 운영기간 늘린다


정부가 통행료 인하를 약속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일산~퇴계원 36.4km)애 대해 민간 사업자의 도로 운영 기간을 현행 30년에서 50년으로 연장하는 대신 통행료는 최대 30%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외곽순환북부구간 사업자인 (주)서울고속도로와 이 같은 방안을 놓고 세부사항을 협의 중이라고 23일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또 특정 사업자에 사업 기간을 연장해줄 경우 제기될 수 있는 특혜 의혹을 피하기 위해 (주)서울고속도로의 기존 투자자를 교체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민자도로를 넘겨받는 기간이 지연돼 결국 후대에 통행료 부담을 떠넘기는 '조삼모사' 방안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2. '한국은행 2인자' 한 달째 빈자리


한국은행 '2인자'인 부총재 공백이 한 달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 금리인상 등으로 금융시장의 긴장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 참석 멤버이자 한은 안살림을 책임지는 부총재 공백이 장기화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3. 정부 "11조 일자리 추경, 추석 전 70% 쓰겠다"


문재인정부가 처음 제출한 11조원 규모의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국회는 지난 22일 본회의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40명, 반대 31명, 기권 8명으로 통과시켰습니다. 정부는 민간기업 채용이 집중되는 올해 추석 전까지 추경안의 70%를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4. "본죽 과징금 낮다" 30% 올린 공정위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미 결론을 냈던 가맹본부 '갑질' 사건을 재심의해 과징금을 종전보다 30% 올려 부과했습니다. '가맹 분야 불공정관행근절'을 내세운 김상조 위원장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5. '채용비리 의혹'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 사의




 금융


1. 카카오뱅크의 '파격'


-해외송금 수수료 은행의 10분의 1

-모바일로 1억원 이상 신용대출

-27일 출범-- 공격영업 예고

-송금수수료 5000~1만원

-연 2%대 신용대출 내놔

-저신용자도 한자릿수 금리



2. 농협은행, 하반기부터 '금융주치의' 도입


-금융주치의- 소비자가 자산관리 전담직원 선택

-새 판 짜는 이경섭 행장

-베이비붐세대 공량

-소상공인, 중소기업 영업확대

-2020년 '빅3' 은행으로



3. 금융사 '성과급 잔치' 손본다


-금융당국, 9월 새 규정 적용

-성과급 4년간 나눠 지급해야

-경영 손실 나면 삭감, 환수도



4.  KB 손해보험, 다음달 당뇨전용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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