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7월 7일 시사◀

▷한국경제 신문 헤드라인 뉴스 입니다



1. 분노한 미국, "북한에 군사력 사용 가능"

   중국엔 무역중단 경고

   "대미교역 위태로워질 것"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를 공식 확인한 미국이 북한과 중국을 동시에 겨냥해 초강경 압박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서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미국의 막강한 군사력을 써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중국의 대북 교역이 유엔 제재를 위반할 경우 교역 중단도 불사할 수 있다고 경고하였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고 북한 문제 해결에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유도하기 위해 미국이 '쌍끌이 압박'에 나선 것으로 분석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씨티그룹은 이날 보고서에서 미국의 중국에 대한 압박이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는 점에서 미국과 중국사이 냉각 기조가 깊어질 것으로 전망했다고 합니다.

 

 

2. 엎친데 덮친 한국자동차-- 유럽시장도 일본에 내주나

   일본-EU '관세 철폐 EPA' 2019년 발효 합의

 

일본과 유럽연합(EU)이 자유무역협정인 경제협력협정(EPA) 체결에 합의하였습니다. 일본산 자동차와 전기, 전자제품의 대EU 수출과 유럽산 농산물의 대일본 수출에 부과되는 관세를 철폐하거나 대폭 삭감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발효 7년 뒤부터는 유럽에 수출되는 일본 차에 부과되던 관세 10%가 철폐돼 유럽 수출 경쟁력이 높아진다고 하네요. 아베 신초 일본 총리는 6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측 간 EPA 체결에 합의했다고 합니다. 연내 EPA 최종 타결을 이뤄내고 2019년 발효시킨다고 합니다. 2011년 체결된 한,EU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한국자동차 기업 등이 누려 온 유럽시장 선점효과가 사라질 것이라고 하네요.

 

 

3. , "북한, 지금이 대화 나설 마지막 기회"

   독일 쾨르버 연설-- "핵 도발 중단하지 않으면 제재, 압박 외엔 선택 없다"

 

문 대통령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쾨르버재단 초청 연설에서 미사일 도발을 한 북한을 강력 규탄하면서도 대화의 시급성을 역설하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한반도 평화 추구, →북한 체제 안전을 보장하는 한반도 비핵화 추구, →항구적 평화 체제 구축, →한반도 신경제지도 마련, →비정치적 교류협력사업 보장 등의 대북정책 구상을 내놓았다고 하네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베를린 선언'을 계승할 뜻을 밝혔다고 합니다.

 

 

4. "국민연금, 대기업 투자 줄여야"

   김진표 "10년 뒤 재벌 몇 개나 살아남겠느냐"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투자 때 대기업 비중을 줄이고 중소기업 투자를 늘리도록 유도하는 의견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고 합니다. 국민연금기금 규모는 4월 말 기준 약 578조원이며, 이 가운데 114조원(19.7%)이 국내 주식에 투자돼 있다고 하는데요, 국민연금이 투자한 주요 대기업은 삼성전자(9.03%), 현대자동차(8.02%), 네이버 (10.76%) 등이라고 하네요. 일자리를 늘리는 중소기업에 투자하도록 하겠다는 취지지만 2100만 가입자가 낸 돈을 정부 마음대로 쓰겠다는 것 아니냐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있다고 합니다.

 

 

5. KEB 하나은행, 중국법인 지분 매각 검토

 

KEB하나은행이 중국 현지법인 지분 일부를 중국 기업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영업상 불이익으로 외국 기업이 중국에서 금융업을 영위하는 게 어려워 현지 기업을 끌어들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하네요.

 

 

6. "국내 1등 삼성전자, 세계 최고가 되다"

 

영업이익률 23%... "제조업 세계 최고 수준"

분기 영업익 14조원, 세계 시총 1위 애플 추월 전망

 

삼성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슈퍼호황'과 스마트폰 '갤럭시S8'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지난 2분기에 14조원이라는 사상 최고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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