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7월 4일 ◀

▷한국경제 헤드라인 뉴스 입니다


1. 면세점 '승자의 저주' 시작되나 <경쟁 후유증으로 위험에 빠진 상황>


   한화, 제주공항 전격 철수

   유커 급감, 사업자 우후죽순

   공항면세점 22곳 모두 적자


한화갤러리아가 제주공항 국제선 출국장 면세점 영업을 오는 8월 31일 종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사드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태 이후 유커(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한 탓이라고 하네요.

매출의 80~90% 올려주던 유커가 줄어 매출이 임대료에도 못미치자 사업 포기를 결정했습니다. 

제주 공항뿐 아니라 인천, 김포, 김해 등 다른 공항 면세점 매출도 급감하였고,

업계 관계자는 임차료 인하등의 조치가 없을 경우 면허반납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화 갤러리아 뿐 아니라 롯데면세점과 두산면세점의 구조조정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2. 월세 세액공제율 10→12%로

    연말정산 최대 90만원 환급


기획재정부가 내년도 정부 세법 개장안에 월세 세액공제율을 지금보다 2%포인트 올리는 방안을 담기로 했습니다.

현재는 연말정산 때 총급여 7000만원 이하 무주택 근로자가 연간 지급한 월세의 10%에 해당하는 세금을 돌려 받고 있는데요,

연간 공제 한도는 변경없이 750만원이 유지된다고 합니다. 

이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월세 중 세액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는 세금이 최대 75만원에서 90만원으로 15만원 늘어나게 됩니다.

75만원: 최대 공제한도 750만원 x 10%

90만원: 최대 공제한도 750만원 x 12%



3. 홍준표 "단칼에 환부 도려낼 것"

    한국당 대표 경선 65%로 압승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3일 자유한국당 대표로 선출되었습니다. 

한국당 전당대회에서 당원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를 합산하여 65.74%의 표를 얻었습니다. 

다른 후보자였던 원유철 의원은 22.96%, 신상진 의원은 11.3%를 얻었습니다. 

홍 대표는 과감한 혁신으로 보수우파의 가치를 바로 세우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당 지지율을 끌어올리고 내년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끄는 것이 그의 과제라고 하네요.



4. 가상화폐 투자자 3만명 털렸다

해킹으로 개인정보 유출 -- 검찰, 수사나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거래가 가파르게 늘면서 해킹, 개인정보 유출, 보이스 피싱 등 보안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PC가 3일 해킹을 당해 고객 3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하는데요,

빗썸은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회원 계정을 출금 불가 상태로 전환했다고 합니다. 

빗썸 해킹 사건의 여파가 확산되자 대검찰청 과학수사부 사이버수사과는 한국인터넷 진흥원(KISA), 방송통신위원회 등과 공조 수사에 나섰습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가상화폐 관련 영업을 할 때 인가를 받도록 하는 내용의 법령 개정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5. 산업부 장관 백운규 지명

문재인 대통령은 복지부 장관에 박능후/ 방통위원장에 이효성/ 금융위원장 최종구/ 일자리수석 반장식/ 경제수석 홍장표 를 발탁했다고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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