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영화리뷰를 하게 되었네요

이번 영화는 더운 여름에 핫하게 뜨고 있는 재난 탈출 액션 엑시트!

 

개봉 첫날부터 인기가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재난영화이지만 다른 재난영화와는 다르게 분위기가 크게 심각하지 않고

코미디를 가미해 손에 땀은 나지만 웃으며 볼수 있는 영화에요

 

또한 보고나면 클라이밍 운동에 관심이 가는 영화기도하지요^^

조정석은 정말 너무 잘생긴거 같아요ㅜㅜ

 

그럼 줄거리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Go Go!!

(결말, 스포가 다 포함되어 있어요!)

 

 

 

주인공 용남(조정석)은 짠내 폭발하는 청년 백수입니다. 

졸업 후 몇 년째 취업 실패로 집에서 눈칫밥만 먹고 있죠.

 

대학교 산악 동아리 출신으로 동네 놀이터 철봉에서 갖가지 기술을 뽐내지만

그런 용남을 보고 환호하는 사람들은 할머니들뿐.

 

얼마 후 용남의 어머니 칠순 잔치를 하게 됩니다.

온 가족, 친척들이 모인 자리에서 용남은 또 쭈그리가 되죠,,ㅜㅜ

누나들한테 밀리고 조카들한테 밀리고,, 

친척들은 취업안하고 결혼안한 청년을 좋게보지 않아요

 

그러다 케이크 컷팅 시간!

케이크 컷팅을 연회장 직원이 도와주는데 알고보니

그 직원은 산악동아리 후배 의주(윤아)입니다.

용남은 검색에 검색을 하여 의주가 있는 이벤트홀에서 잔치를 하죠

집에서 네비로 1시간반~2시간 거리입니다ㅋㅋㅋ

 

용남과 의주는 대학교 산악동아리 에이스였죠

용남은 의주를 좋아했으나 의주는 용남에게 편한 오빠동생 사이로 남자고 했었어요(용남 맴찟)

 

어색한 재회를 하고 있는동안 서울 한 복판에서는 누군가가 가스테러를 합니다.

엄청난 양의 정체모를 가스를 내보내죠

이 가스를 마신 시민들은 갑자기 호흡 곤란이 오게되고 쓰러지고 수분내에 사망합니다.

 

 

그리고 용남의 가족들이 있는 빌딩에도 가스가 차오르기 시작하죠.

피할 새도 없이 순식간에 도심 전체는 유독가스로 뒤덮여 일대혼란에 휩싸이게 됩니다. 

용남과 의주는 산악 동아리 시절 쌓아 두었던 모든 체력과 스킬을 동원해

탈출을 향한 기지를 발휘하기 시작하죠

 

일단 사람들을 옥상으로 대피시키고

건물 간판불을 끈 다음 휴대폰 불빛으로 헬기에 구조신호를 보내죠

 

따따따 따 따 따 따따따 이게 SOS 신호라고 하네요

어렵사리 헬기가 용남가족들이 있는 빌딩에 도착하고

한명씩 구조가 됩니다. 

하지만 용남과 의주가 구조될 차례가 되자 소방대원이

무게초과라며 다음 헬기에 구조되라고 막죠,,(헉)

 

 

다음 헬기가 언제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용남과 의주는 스스로 탈출하기로 합니다.

유독가스에 노출이 되지 않도록 온 몸을 쓰레기봉지로 감싸고 테이프를 칭칭 감죠

손에는 장갑을 끼고 얼굴에는 방독면을 착용합니다.

 

건물을 맨손으로 오르고

 

건물과 건물을 밧줄로 연결하여 줄을 타며 건물을 이동하고

 

달리고 뛰고 오르고 달리고 뛰고 오르고를 반복합니다.

 

 

그러다 정말 죽을힘을 다해서 도시에서 가장 높아보이는 타워크레인 위에 올라가

극적으로 구해지죠

가스테러는 알고보니 한 화학자가 동업자와 사회에 앙심을 품고 

개발한 독가스를 사회에 뿜은 것이었구요. 

 

대피소에서 용남과 의주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후기

★★★★☆ (9/10)

예고편을 보면 코미디적 요소만 모아놓은거 같았는데

실제로는 손에 땀을 쥐게할 만큼 긴장되는 순간들도 같이 있었어요

 

중간중간에 병맛 개그도 있었으나

저는 병맛 개그도 하하 하며 웃었어요ㅋㅋㅋ

조정석과 윤아의 호흡도 잘 맞고 

억지로 짜내는 웃음이 아닌 자연스런 웃음을 유발한 것도 좋았어요

정말 강추입니다.

 

 

요 장면은 제가 픽한 베스트 장면입니다.

옥상에서 헬기를 봤지만 사람이 용남과 의주 두명밖에 없었을때

주변 마네킹들을 세워 많은 사람들이 구조요청하는것처럼 한 장면인데요

웃기지만 정말 똑똑해 보이고 생존본능이 강해 보이더라구요

 

올 여름 손에 땀을 쥐게하는 영화 엑시트!

저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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