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네, 수원 왕갈비 통닭입니다."



낮에는 치킨장사! 밤에는 잠복근무!
지금까지 이런 수사는 없었다!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영화리뷰를 하는거 같아요


오랜만에 하는 리뷰인 만큼 현재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극한직업을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평범한 소재를 아주 재미있게 그려낸 극한직업입니다


극한직업은 형사들이 잠복수사를 하며 마약범을 잡는 스토리에요. 하지만 여기서 잠복이 숨어지내거나 변장을 하는게 아닌 치킨장사라는 점에서 다른 영화와 차별화를 두죠. 정말 영화보는 내내 치킨이 먹고 싶었습니다

ㅎㅎ


그럼 줄거리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포가 포함되어있으니 영화보실 예정이라면 아주 빠르게 휘리릭 지나쳐 주세요♡


Let's go go go!!






불철주야 달리고 구르지만 실적은 바닥, 급기야 해체 위기를 맞는 마약반!

이번에도 마약범 잡으려다 10종 추돌사고를 낸 후 서장님께 불려간 고반장이 이끄는 5명의 마약반 형사들입니다.


경찰서 내에선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는,, 찬밥신세죠.

심지어 후배 형사는 승진까지 하고 선배에게 잘난척까지 하지만 한소리도 못합니다


후배는 선배를 위한답시고 마약범의 정보를 슬쩍 넘겨주죠.

위험한일은 선배팀이 하고 실적은 우리가 올린다는 속셈으로 말이에요.




해체 위기의 마약반 형사 5인방은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일생일대의 수사를 앞두고 일상이 180도 뒤집히기 시작해요.

범죄조직의 아지트 앞 치킨집에서 잠복하여 범죄조직을 감시하기 시작합니다. 



감시를 시작한지 일주일 정도 지났을 무렵. 

청천벽력의 소식을 접하게 되죠.


아지트로 사용하던 치킨집이 문을 닫는다는 소리. 


마약반 형사 5인방은 치킨집을 인수하며 본격 위장창업을 감행하고, 

낮에는 치킨장사, 밤에는 잠복근무로 기상천외한 이중생활을 시작해요.




도청장치를 설치하고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등 기초작업부터 시작합니다.



손님이 없었으니 수사에 몰입할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개업빨인지 손님이 하나 둘 씩 찾아오고

닭이 없다는 이유로 손님을 내보내기만 하면 더 이상할거라는 생각에 영업을 시작합니다. 





5명중 절대 미각을 가진 마형사가 주방장을 맡게 되죠. 

마형사의 부모님은 수원에서 갈비집을 운영하시는데 아마 유전자를 조금은 물려받았나 봐요ㅋㅋ


첫 손님이 오는데 후라이드만을 생각하던 형사들에게

손님은 양넘치킨을 주문하죠.


마형사에게 할 수 있는 양념이라곤 갈비양념밖에 없어서 갈비양념통닭을 했으나

이게 의외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아요





치킨이 뜻밖의 대박을 터뜨리면서 이들은 범인보다 닭을 잡고, 썰고, 튀기고, 버무리는 데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며 본업인 수사보다 장사에 몰두하게 됩니다.


실적 압박에 시달리는 해체 위기 마약반의 좀비반장(류승룡)신바람 난 대박 맛집 사장님으로, 

정의감에 몸이 먼저 반응하는 마약반의 만능 해결사 ‘장형사’(이하늬)는 대박 맛집의 철두철미한 홀 서비스 매니저로, 

마약반의 사고뭉치 ‘마형사’(진선규)는 대박 맛집의 절대미각 주방장으로 거듭나는 한편, 

마약반의 고독한 추격자 ‘영호’(이동휘)멘탈이 붕괴된 운전사로 전락하고 

마약반의 위험한 열정 막내 ‘재훈’절대 맛집의 주방 보조로 양파를 까고 썰며 화생방을 방불케 하는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닭을 팔기 위해 수사를 하는 것인지, 수사를 하기 위해 닭을 파는 것인지 형사들은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죠.



영호만이 제대로된 잠복수사를 하죠.


영호가 마약범들의 두목을 보고 쫓아가며 나머지 형사들에게 지원요청을 하지만

다른 형사들은 서빙하느라 무전이나 폰을 받지도 못해요



고반장과 다른 형사들에게 제대로 화가난 영호. 

치킨집을 왜 하는지에 대해 묻죠. 

왜 장사가 잘되느냐고!!



티비 맛집 프로그램에서 러브콜이 들어오지만

'잠복수사'를 하고 있는 형사들은 이를 거절합니다.


이에 삐진 피디가 고발프로그램에 형사들의 치킨집을 내보내면서

인기 추락...




한편 마약조직의 두목인 이무배(신하균)이 거사를 준비합니다.

이무배는 수원왕갈비통닭의 사장- 고반장-에게 프랜차이즈를 제안합니다.


프랜차이즈로 하게되면 양념을 공장에서 대량생산하게 되는데 

여기에 마약을 넣어 전국에 유통시키려는 계획을 하고 있었던 것이죠. 




이렇게 수원왕갈비 통닭은 재오픈을 하게 됩니다.

'미안미안해서 할인 이벤트' 




이렇게 전국으로 수원왕갈비통닭이 확산되지만

매장 관리가 이상하게 되어가고 매장 직원이 조폭이나 전과가 있는 점을 이상하게 여긴 형사들이 수사를 시작해요


자신들의 치킨집이 마약유통경로로 활용되고 있다는 걸 인지한 형사들.


정의감에 불타오르는 이들이 이걸 눈감고 있진 않겠죠?




먼저 마형사가 그들에게 접근해요. 


마형사에게서 일정시간 아무 소식이 안들어오자 불안감을 느낀 나머지 형사들은

위치추적기로 마형사를 찾기 시작하는데


위치추적기로는 바로 근처인데 마형사를 보지 못하는 나머지 4인.




마형사 덕분에 마약범죄조직범들을 한자리에서 마주합니다. 


이제 여기서 큰 싸움이 벌어지게 되죠.


일곱번 칼에 맞아도 절대 죽지 않는 고반장.

유도 전 국가대표출신 마형사

격투기 챔피언 장형사(이하늬)

고독한 추격자 영호

그리고 전 야구선수 출신으로 멧집 하나는 알아주는 막내 재훈.


 






여기서 마약조직과 고반장네 팀들의 싸움이 시작.


한국영화답게 결과는 형사들의 승리죠.





마약범 검거로 고반장팀은 모두 승진을 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 후기 ::

스토리 자체가 재미난 스토리라기 보다는

평범한 스토리지만 컷 하나하나에 재치있는 말과 행동을 넣어서 많이 웃을 수 있는 영화에요.

그런 재미들을 글로는 표현을 하기가 힘드네요,,,

아직 내공이 부족한가 봅니다


저의 평점은 ★★★★☆


기분전환겸 영화관가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설 명절에 가족과 같이 봐도 좋은 영화라 생각하구요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보너스 스틸러 ::

치킨집 사장이 되기 전 치킨집에서 마약조직을 감시하다

전 치킨집 주인이 다들 뭐하냐고 물으니까 

갑자기 눈치게임하는 5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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