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7월 8일 시사◀

▷한국경제 신문 헤드라인 뉴스 입니다



1. 삼성전자, 마침내 '세계 정상'

   2분기 영업이익 14조, 애플 '8년 아성' 추월

   1분마다 1억 683만원 이익-- 매출도 첫 60조


삼성전자가 지난 2분기에 세계 제조업체를 통틀어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였다고 합니다. 매출 60조원, 영업이익 14조원의 2분기 잠정 실적은 모두 사상 최고라고 하네요. 영업이익 14조원을 지난 4~6월의 13만 1040분 (91일x24시간x60분)으로 나누면 분당 1억 683만원을 벌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반도체 부문의 폭발적인 수익력에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사업의 지속적인 호조가 어우러진 덕분이라고 하네요. 이로써 삼성전자는 이번에 8년째 글로벌 영업이익 1위를 달려온 미국 애플을 추월하였습니다. 


<숫자로 본 삼성전자 2분기 실적>

매출: 60조원

영업이익: 14조원

반도체부문 영업이익(추산): 8조원

하루평균 영업이익: 1538억원

직원 1인당 영업이익 (세계 직원 30만 8745명 기준): 4534만원



2. 똘똘 뭉친 한국, 미국, 일본 정상 "북한이 감당 못할 압박"

   대북제재 공동성명 발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7일 독일 함부르크 미 총영사관에서 3국 정상 만찬회담을 가진 후 북한의 핵, 미사일 도발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양자 차원에서 강력한 제재와 압박 조치에 나서기로 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3국 정상회담 중 처음으로 채택된 공동성명은 중국과 러시아의 대북 경제제재 조치를 촉구하는 등 북한의 핵무장 해제를 위한 강력한 의지가 담겼다는 분석입니다. 



3. 시진핑 '사드보복' 고집-- 재계 분통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6일 문재인 대통령이 요구한 '사드 보복' 시정 요구를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국제무대에서 자유무역 수호자가 되겠다고 여러 차례 공언한 시 주석이 정작 한국에는 치졸한 수준의 경제보복을 이어가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요, 문 대통령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한, 중 정상회담에서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 시정을 우회적으로 요구하였다고 합니다. 



4. 미국 미주리주는 왜-- 최저임금 깎았을까

   주지사 "일자리 줄어든다"

   세인트루이스: 10→7.7달러로


미국 대다수 주가 최저임금 올리기에 나서는 것과 정반대로 미주리주가 최저임금 인상을 막기 위한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미주리 주의 최대 도시인 세인트 루인스의 근로자 최저임금을 시간당 10달러에서 7.7달러로 되돌리는 법안에 서명했다고 하는데요, 이 법안은 주의 모든 도시가 최저임금을 임의로 책정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애초 내년 1월부터 시간당 11달럴로 올리기로 한 결정도 효력을 읽게 되었습니다. 공화당 소속인 그레이텐스 주지사는 최저임금 인상이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것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한편, 뉴욕주 뉴욕시는 내년부터, 워싱턴 주 시애틀시는 2021년부터, 캘리포니아주는 2022년부터 시간당 15달러의 최저임금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5. 국토교통부 장관 김현미 "청약 1순위 요건 강화"

   분당, 과천, 일산 급행전철 추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아파트 청약 1순위 자격을 얻는 데 걸리는 기간을 늘리고, 무주택자 등에 대한 청약가점을 높이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또한 분당, 과천, 일산선 등 세 개 수도권 전철 노선에 급행 구간을 추가로 신설하고, 경부선 급행열차 운행 횟수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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